맛있는 음식을 먹고, 교양서적을 읽는 것처럼 좋은 곳에 여행 가서 멋진 경치를 만끽하는 것도 아주 좋은 태교가 된다고 합니다. 너무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요.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조심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임신 시기별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임신 시기별로 추천할만한 태교 여행지와 주의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임신 시기별 추천 태교 여행
먼저 임신 시기별로 추천되는 태교 여행 계획을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초기 (12주 전)
임신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은 임신 초기는 아직 안정이 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조기 유산도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때만큼은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거리 이동이나 비행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임신 초/중기 (12주 ~ 20주)
임신 초/중기에 해당할 때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곳으로 1박 2일 정도 여행을 떠나는 것은 가능해요. 단, 개인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각자의 상황을 꼭 고려해야겠습니다. 이때는 크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기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쉬는 여행을 하는 것이 더 권장됩니다. 특히 국내 여러 호텔에서 매년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어 이러한 프로모션을 잘 활용해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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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20주 ~ 28주)
임신 초기를 완전히 지나 중기에 접어든다면, 이때가 태교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로는 가장 많이들 찾으시는 제주도로 가는 것도 좋고, 해외로는 날이 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괌, 하와이, 오키나와 등이 추천됩니다. 괌, 하와이, 그리고 오키나와까지의 비행시간은 직항기준으로 괌까지 4시간 15분, 하와이까지 7시간 55분, 오키나와까지 2시간 10분으로, 혹시 긴 비행시간이 걱정되신다면 가까운 오키나와나 괌으로 여행지를 선정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괌은 태교 여행에 좋은 여려 리조트와 호텔들이 즐비해있어 태교 및 가족여행으로 각광받는 여행지이기도 하니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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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여행에 좋은, 괌 호텔 베스트 5 - 괌 태교여행 호텔 추천 5곳 - Go Gu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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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후기 (29주 ~ 출산)
임신 중/후기는 출산이 10주 정도 남은 시기로 장거리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초/중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위주로 1박 2일 정도 여행을 하거나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권장됩니다.
태교 여행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다음으로는 여행을 계획할 때와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꼭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컨디션 조절
태교 여행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임부의 컨디션이겠죠? 기존에 여행을 즐겨했더라도 임신 전과 후의 컨디션은 전혀 다르니,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관광지를 다니려고 힘을 짜내기보다는 건강에 좋은 음식들로 영양 보충을 하고 스파를 받는 등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와 레스토랑 잘 고르기
임신 중에는 몸이 아플 경우 처치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위생이 좋고 서비스가 우수한 숙소와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숙소가 공항에서 너무 멀 경우 이동하는 데 따른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공항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길거리 음식도 함부로 먹지 않고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병원 검진 및 현지 약국 확인
장거리 여행을 가게된다면 여행을 가기 전 다니던 산부인과에 들러 한번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부의 컨디션과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여행을 다시 생각해 보고, 가능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영문 소견서를 받아 지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만약을 대비해 병원과 약국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